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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의 그날, 바로 내일일 수 있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최근 정부 고위 관계자들로부터 전해들은 북한 상황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. 북한의 화폐개혁 후폭풍 이야기였다. “북한 당국이 달러 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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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주목되는 정치권의 국군포로 송환 요구
중국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대표단이 중국에 억류 중인 국군포로 정모(81)씨의 조속한 송환을 어제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 요청했다고 한다. 정씨는 8월 두만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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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중앙일보] 남북 정상회담 논의했나?…김양건의 베이징 미스터리
남북 정상회담 논의했나?…김양건의 베이징 미스터리 10월 22일 TV중앙일보는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중국 베이징에서 비밀리에 만났다고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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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근혜 가장 경쟁력 있지만 대권후보 당내 서너 명은 있어야”
정몽준(사진) 한나라당 대표는 6일 “제가 (대통령 감으로) 외교에선 장점이 있다”고 말했다. 당 대표가 된 뒤 처음 초대된 관훈토론회에서다. 이날 토론회는 대선 후보 검증토론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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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‘대남 3인방’의 몰락
되살아난 남한 통일부 대 쑥대밭 된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(통전부). 남한에 보수 정권이 등장하며 폐지 위기에 몰렸던 통일부는 생존해 여유를 되찾고 있는 반면 남한을 상대했던 통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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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부 예산 1% 대북 기금 조성하자”
꽉 막힌 남북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 남과 북이 상생의 길로 나갈 수 있는 윈윈 모델은 없을까. 북한 전문가들과 대북 지원 단체들 사이에서는 정부 예산 1%를 기금으로 조성해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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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-올림픽 30年·태권도 40年] 78. 2차 방북
2001년 당시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인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인(右)과 악수하고 있다. 가운데는 한승수 외무장관.2001년 2월 나는 대한체육회장 겸 KOC 위원장 3선에 성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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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홍 “햇볕정책이 대북 퍼오기라는 DJ 발언은 얄팍한 생각”
박홍 신부(전 서강대 총장)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정면 비난하고 나섰다. DJ가‘햇볕정책이 대북 퍼주기라는 비판에 대해 퍼주기가 아니라 퍼오기라고 반박하면서 우리 결제가 살 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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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밀한 북한 군부 … 뒤통수 맞은 정부
북한은 지난 21일 개성공단관리위와 입주업체에 “24일 개성에 들어와 면담을 하자”고 제안했다. 정부는 북측과의 대화에 기대를 걸며 100여 명을 들여보냈다. 하지만 소개를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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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국가의 실종
‘영토(領土)’와 ‘국민(國民)’은 19세기 근대국가를 태동시킨 두 개의 핵심 요인이었다. 영토는 핏줄을 나눈 종족이 생계를 영위해온 공간이고, 국민은 균질적 역사의식을 공유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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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전문가가 본 '쇠고기 해법'
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 원장과 마이클 그린 조지타운대 교수가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아산정책연구원과 조지타운대 공동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서 각각 북한 핵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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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가까워지고 남북은 멀어지고
2일 저녁 서울 광화문이 촛불시위대로 가득 찼다.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대다. 이날 낮. 정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“남북 간 대화를 위해 북한이 이명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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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북핵은 ‘터지지 않는 위험물’
북한 핵협상에 직접 참가했던 한·미 양국 외교관이 동시에 책을 펴냈다. 핵협상의 진행과정과 뒷얘기를 비교적 상세히 기록했다. 두 저자의 시각은 판이하다.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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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 기아 해결, 베트남식 개혁·개방서 찾아라”
미국 하원의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인 마크 커크 의원(49·공화·일리노이·사진)이 북한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. 3일(현지시간) 워싱턴의 의사당 인근 의원회관 사무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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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북 정책 못 했다고 부서 없애서야 …”
통일부를 외교부와 합치는 게 과연 최선일까.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6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뒤 정부·학계·통일 관련 단체들 사이에서 통일부 존폐 논쟁이 불붙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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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북 경계심 너무 흐트러져”
21일은 1968년 1·21 사태가 벌어진 지 꼭 40년이 되는 날. 당시 침투했던 북한 특수부 대원 31명 중 김신조(66·사진)씨만 유일하게 생존했다. 김씨는 현재 경기도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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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통일부 이대론 안 된다
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안팎에서 통일부 폐지 및 외교부로의 통합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. 물론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. 하지만 이 방안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.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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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한·미 FTA 국회비준 상정하라
내일 17대 정기국회가 막을 내린다. 예년에는 12월 중순까지 정기국회가 열리지만 대선 정국으로 인해 조기 방학을 하는 셈이다. 17대 국회는 FTA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한·미 F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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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퍼주기도 기술인데 …
'북녘 동포 돕기' 현수막을 단 트럭 행렬이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출입국사무소를 지나 북녘 땅으로 달려갔다. 화물칸에는 라면.담요.취사도구.생수 등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 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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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국군 포로도 의제로"
7년 만에 다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이 내실 있게 진행되려면 어떤 의제를 다루느냐가 중요하다. 사안 자체에 남북 양측의 입장 차가 있는 데다 같은 의제를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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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들 반응, 심드렁 … 차분 … 7년 전과 달랐다
서울 용산 전자상가를 찾은 시민이 8일 오전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28일 평양에서 열린다는 정부 발표를 전하는 TV 뉴스를 보고 있다. [사진=박종근 기자] 2000년 4월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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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·박근혜 '대북 퍼주기 안된다' 한목소리
검증 공방으로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.이명박 후보가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냈다. 19일 대전 평송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외교.안보 분야 정책토론회 자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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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으로 무제한 퍼주기? … 이재정 통일 "북 철도, 얼마 들든 우리 경제 위한 투자"
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8일 노후된 북한 철도망의 현대화 문제와 관련, "얼마의 액수가 들어가든 우리 경제를 위한 투자 개념"이라고 주장했다. 이 장관은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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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 열차 타고 유럽까지 갔으면 …"
17일 경의선 철도 시범 운행을 보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이 파주 임진각 전망대에 올라 문산에서 개성까지 운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열차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. [사진공동취재단]